
무직자의 회복은 단지 재취업이 아닌 ‘삶의 복원’이다 삶의 리듬과 자존감이 함께 무너지는 복합적인 상황이 되는 무직 상태를 회복하기 위한 도움으로 한국에서도 무직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존재하지만, 해외 선진국들은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무직자의 회복을 접근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독일, 캐나다, 스웨덴,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이 무직자를 어떻게 돕고 있는지, 구체적인 제도와 방향성을 통해 알아본다. 각국의 정책을 비교하면서, 우리가 무직자 회복을 바라보는 시선도 한 단계 성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무직자의 회복은 사회의 책임이자, 제도는 그 책임을 실현하는 방식이다해외 선진국들의 무직자 지원 정책을 살펴보면, ‘구직을 강요하는 방식’보다는, 개인의 회복과 자립을 도와주는 방식에 더 가깝다는 것을..